해병대 1사단은 지난해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기록된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한 유공으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해병대 1사단의 대통령 부대표창은 이번이 8번째다. 해병대 1사단은 대한민국 최정예부대로 명성을 전세계에 떨치고 있는 전략기동부대이다. 군 본연의 임무외 대민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해병대는 이동여건과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방제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와 고무보트(IBS)를 투입, 대민 업무수행을 해 국민의 부대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특히 서해안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하자 해병대원들은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방제작업이 어려운 곳에 상륙해 '해병대식 방제작업'을 실시해 다시 한번 해병대 명성을 떨쳤다. 방제작업에 투입된 해병대원은(연 인원 2만여명의 병력)이 투입되어 85일간 220여톤의 타르를 제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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