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연대 등 대구지역 9개 인권단체는 세계인권선언 60주년기념 인권주간을 맞아 10일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지역 5대 인권뉴스'를 발표했다. 대구의 5대 인권뉴스는 애활복지재단 시설비리 및 아동학대, 초등학교 집단성폭력 및 시교육청의 은폐축소, 장애인 자립 홈 입주에 대한 지역 거주민들의 입주 반대,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시교육청 농성및 강제진압 폭력, 동성로 노점상 생존권 외면 등이다. 이들은 특히 올해 구청, 교육청, 경찰 등 국가기관으로부터 받는 인권침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국가기관의 반성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선정은 올해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례 11건에 대해 인권시민단체 활동가, 회원, 언론인, 시민 등 15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여 우선순위 5개를 선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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