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일 포항시 실내체육관에서 경상북도 4-H창립 55주년을 맞아 4-H지도자, 4-H회원, 담당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H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4-H인 한마음행사는 70년대 녹색혁명의 주역인 4-H인들의 재도약을 다짐하고 4-H출신 선후배간의 인적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화합의 장을 마련, 학습단체의 활성화를 통한 농업경쟁력을 제고를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4-H인 선후배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화합의 향연이 개최 되었고 박백균 포항시 4-H후원회장 등 16명의 우수 시군4-H 후원회장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지역 4-H 육성발전에 공이 큰 4-H지도자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이어서 경북 포항지역에서 개최되는 4-H인의 한마음대회를 축하하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FTA 체결에 따른 경북농업의 나아갈 방향이란 주재로 김관용 도지사의 특강과 함께 최성길 경상북도 4-H후원회장이 창립 55주년을 기념하며 4-H 단결과 화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또한, 경상북도 4-H후원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을 연말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열매 성금으로 전달하고, 4-H지도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포항지역 불우이웃시설에 전달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특강에서 4-H후원회가 영농4-H회원들을 지역내 훌륭한 후계 농업인력으로 양성하는데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급격하고 다양한 변화의 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지·덕·노·체의 4-H 정신을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윤재탁 원장은 농업경쟁력향상의 핵심주체인 4-H회를 지, 덕, 노, 체이념을 생활화하여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책임있는 지역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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