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청도군수는 지난 10부터 11일까지 2일간 청와대를 방문해 청도군 주민숙원사업 및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금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해 건의한 청도군 개발촉진지구지정과 새마을운동발상지 성역화사업, 국립감(임산물)연구시험장 건립, 청도반시 탈삽연화제 반값지원 등 청도군이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현안사업을 다시 한번 더 청와대에 건의해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 군수와 함께한 A모씨(청도군출신)와 청와대 관계관은 중앙부처별 비서관실을 직접 동행하면서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고향 청도사랑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이 군수는 지역출신의 중앙부처 관계 공무원들이 많은 관심과 애향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특산물인 감 말랭이와 반 건시를 선물했다고 했다.
이 군수가 지난번 청와대에 제공한 청도반시가 많은 인기로 인해 청와대 직원에게 600여상자 1,200만원의 감 말랭이가 청와대에 납품된 것에 이어 이번에도 이 군수가 제공한 감 말랭이와 반 건시도 호응이 좋아 구입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돼 농가소득증대와 함께 소비자에게 신선농산물을 공급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경제와 삶의 선진화, 세계에서 인정받는 고품질 국가지향 시대정신에 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추구해야 할 장기적 국가비전을 제시하는데 일익을 담당 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