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우수인재 육성과 스타 영천의 명문교육 일류를 만들기 위한 장학사업 시민보고회가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도의원, 시의원, 각급기관단체장, 각 학교장을 비롯한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영천시 장학회 설립이래로 지속적인 장학금기탁과 장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김홍주 재경영천향우회 회장 등 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장학회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장학회 후원회원 모집 홍보위원 292명을 위촉했다. 2002년도 영천시장학회가 설립된 이후로 조성된 기금은 41억3,800만으로 영천지역 초중고 503명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우수학생 유치 지원금, 우수고교 학습연구비 지원, 예체능 육성지원금 등 21억5,500만원을 그동안 지원해 왔으며 현재 보유액은 19억8,300만원이며 향후 2016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을 조성할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천시에서는 시출연금 78억원, 시민참여 기탁금 목표액 22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장학회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하고 후원회원 5,00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각기관 단체별 홍보위원을 선정 위촉하는 등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시민, 출향인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해마다 교육으로 인한 우수한 인재가 인근 도시로 빠져나감으로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과 지역 인재육성에 걸림돌이 되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올해부터는 과감한 교육예산 지원을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작년 3억6,500만원에 비해 2008년에는 무려 3.8배 증액된 14억1,300만원을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투자했으며 지난 10월에 개원된 영천영어타운의 효율적 운영과 교육환경개선사업, 학력신장사업등을 위해 투자를 확대해 영천을 교육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전시민의 장학회가 되도록 시민들의 후원회원 가입을 강조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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