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산불방지 총력에 비상체제를 운영해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해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 만약 산불발생 시에는 초동진화로 산림의 피해를 최소화해 울창한 생명의 숲으로 보전해 나가고자 추진하게 됐다.
군은 산불 취약지역과 청도 읍 덕암리 등 66개소 22,151ha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으로 정하고 용각산 와 8개소 등산로 75km 등산로를 폐쇄해 산불방지 기간동안 입산을 통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불 감시탑 14개소에 15명 취약 지 근무와 산불감시 진화대원58명이 산불감시 및 산불발생시 즉시 진화에 참여하는 체제를 구축해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원 34명과 야간 산불감시원 18명 등 산불과 관련해서 125명의 유급인력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공무원으로 편성된 야간 산불순찰 조 4개조가 산불발생 우범지역을 중점 순찰해 미연에 산불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청도는 전체면적 73%가 임야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출발점이 산불 예방”이라며 “단 한번의 실수로 발생하는 산불은 군민의 인명과 재산에 크나큰 피해를 주는 재난이므로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