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대표이사 박노빈)가 자매결연을 맺은 고령군 3개 농촌체험마을에 마을안내 입간판을 기증했다.
13일 고령군에 따르면 최근 고령군 개실마을과 산주마을 신리 등 3개 농촌체험마을 입구에‘삼성에버랜드도 재미있어 웃고 간 아름다운 마을’글귀가 새겨진 대형 입간판이 설치됐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사회공헌차원에서 고령군 관내 농촌체험마을 육성 지원에 나서고 있는 삼성에버랜드 후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그동안 삼성에버랜드는 농촌체험마을 로고를 비롯해 서비스.조리아카데미교육, 마을축제 지원 등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의식변화와 자립여건을 조성해 준 바 있다
이같은 후원에 힘입어 개실마을의 경우 제6회 농촌마을가꾸기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고 전국 120여개의 마을종합개발사업권역 추진마을들이 농촌활성화 사례지 견학 장소로 찾아오는 등 1사1촌 자매결연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지역 농촌체험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입간판이 마을의 랜드마크로서 마을 이미지 부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