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세계화의 확대로 인한 지역 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사료곡물의 확보와 농산물 기자재의 수출전진기지의 확보 등 경북농업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해외농업개발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는 지역별 추진전략 및 진출 모델개발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성공적인 해외농업개발을 위해서는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유망국가별 모델개발 등을 위해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의 계획 수립이 필요함에 따라
농업관련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해외농업개발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과 위험부담의 최소화방안, 진출업체의 조기정착을 위한 지역별 추진전략과 모델개발을 시작했다.
이태암 농수산국장은“해외농업개발이 단시간 내에 이루어지기 어렵지만 과거의 해외농장개발 사례 분석 및 지역별 여건분석 등을 통해 전략적, 단계적으로 접근해 나가면서 행정과 생산자 단체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차근차근 추진해 나간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대상국가별 사전 환경조사 등 중장기 계획에 따른 단계적 사업 추진으로 민간기업 등의 해외농업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해당지역 지방정부와의 기술지원, 인적교류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해 사료곡물 원료의 안정적 공급 및 농산물수출의 전진기지화로 경북농업의 외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