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영천시청을 찾는 외부 인사들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영천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박’이라는 평가를 받는 5,400억원의 투자유치 협약를 체결한 유영금속을 비롯한 기업 투자유치 성공사례와 지식창조형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 등 투자가치가 높은 사업들의 유치방법을 배우기 위해 또 언론에 자주 보도되는 운주산 승마휴양림과 한약축제, 별빛축제,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치른 스포츠 시설을 살펴보려고 멀리 경기도는
물론 도내 각 기관단체 직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이전까지 상부기관의 확인과 점검 받는 일에 익숙했던 시청 공무원들은 달라진 영천의 위상에 놀라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이것은 김영석 시장 취임 일 년 동안 일어난 많은 변화중의 하나이다.
비전과 리더십을 지닌 깨끗한 인물이라는 평가와 잘사는 영천을 위한 뚜렷한 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기대속에 시정을 책임진 지난 일년 동안 중앙정부와 기업체를 숨 가쁘게 방문한 결과 유례없는 많은 국가사업 유치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였다는 인정을 받고 있다
취임 일년간의 주요성과를 보면
△ 시민제일주의 시정경영
평소 좋은 일이나 뛰어난 업적을 세우고 나면 입버릇처럼“저는 단지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라며 겸손의 말을 자주 하던 김영석 시장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직후 6,500여억원이 투입되는‘지식창조형 대구ㆍ경북 경제자유구역’과 5,200여억원이 투자되는‘개발촉진 지구’지정이라는 경사스러운 선물을 받으면서 잘 사는 영천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무엇보다 먼저 공무원이 변해야 함을 강조한 김영석시장은 행정조직개편을 단행, 25개 담당을 폐지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경쟁체제 도입을 통한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기업유치’및‘관광분야’,‘도시 디자인 분야’의 기능을 강화해 잘사는 영천의 실현과 함께 미래 도시로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성장동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한 결과 예산이 개청이래 처음으로 1천억원이 증가한 4,331억원을 달성하는 경사를 맞았다.
그리고 영천시와 영천군이 통합된 지 13년만에 버스 기본요금으로 추가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정책의 획기적인 개혁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되었던 문외동 중앙초등학교 동편 구릉지 개발을 위해 시장이 직접 주택공사 본사를 수차례 방문해 공동주택 542세대 건립추진을 승인받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꿈꾸는 김영석 시장은 서울 동대문구에‘영천학사’를 건립해 45명의 지역대학생을 입사시켜 학부모의 부담경감과 안정된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경북도 문화재연구원이 개원함으로서‘일년에 2개의 도 기관 이전’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
△ 부자 영천 위한 투자유치에 성공!
지난 2월에는 그동안 추진이 부진하던‘영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한국토지공사를 수차례 방문?설득하여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1,720여억원을 투자해 첨단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게 되었다.
이는 1만 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조7,000억원의 생산효과를 발생시켜 영천경제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초석을 굳건히 세운 쾌거로 부자 영천이 결코 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님을 실천으로 보여준 사건이다.
여기에 더불어 첨단 자동차 부품산업을 선도할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 준공과 차량용임베디드 기술연구원의 유치는 보다 확실하게 사업추진에 믿음을 주는 일로 크게 보고 넓게 생각하여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
이러한 김영석 시장의 뚝심있는 추진력은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한 수도권 기업유치 경상북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나타났다. 도내 23개 시ㆍ군중 영천시가 유일하게 3개 기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전국 CEO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8일에는 10개월여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유영금속 및 6개 계열사와 5,4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해 냄으로써 4,000여명의 고용창출과 수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마침내 영천시가 대한민국 동남권 비즈니스 생산거점으로 인정받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고, 미래를 위한 가치투자 중심도시로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다.
△ 농촌 수입개방 특화산업과 친환경으로 승부
전통산업에 머물러 있던 농업을 3차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와인산업, 영천 돔배기, 전통염색산업, 한방산업을 성장중심 특화산업으로 선정하고 3년간 4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영천와인 클러스트사업’을 유치해 와이너리 15개소를 조성해 포도 가공율을 대폭 높이는 한편, 지리적 표시로 등록된 영천포도의 새로운 브랜드 개발과 홍보를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영천 돔배기의 세계적인 지역 브랜드로의 개발을 위해 대구 가톨릭대학교와 연구개발에 착수해 지역 전통 수산가공 식품산업 발전의 길을 열어 놓았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의 전통염색 산업화사업과 지식경제부의 전통염색산업화연구소를 유치해 지역농업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으며 2005년 한방특구로 지정된 한방산업 활력화를 위해 한약재 전시관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신활력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 전국 최고의 한약도시 명성을 재현하고 있다.
북안면 일대에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유치해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보현산 및 은하수권역 농촌마을, 치산 산촌개발 및 공덕 산촌생태마을, 황강전원마을 조성 및 개발로 농촌의 활력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 유치에 성공한 137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금호읍 소도읍 육성 사업과 신녕면 거점면 소재지 개발사업의 추진으로 농촌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농가소득증대 및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영천농업에 희망의 불씨를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관광문화는‘Only One!’으로
지금까지 획일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별빛축제,한약축제, 전원생활 박람회를 독특하면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영천만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다시 와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산림휴양과 승마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운주산 승마ㆍ자연휴양림을 준공해 250여 마필이 참가하는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를 유치하고 성황리에 개최함으로서 미래 부가가치가 높은 마필산업을 선점하는 개가를 올렸다
망정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조성 사업과 임고강변공원, 영천강변 체육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했으며
포은 정몽주 임고서원과 최무선장군 성역화사업의 규모확대, 보현산천문대와 연계한 관광인프라구축, 명실상부한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지난 일년 동안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엄청난 국가사업과 투자유치 성공의 성과들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력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함께 만족감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새로운 영천시대를 활짝 펼쳐
이러한 많은 성과들은 900여 공무원들의 피나는 노력도 있었지만 11만 시민들의 화합과 단결로 이루어낸 결과라면서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항상 큰 틀과 넓은 시각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복합적이며 다각적인 검토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추진으로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용역중에 있는‘영천시 장기발전계획’을 큰 그림으로 그려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원대한 비전을 제시하겠으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일반 고경산업단지조성과 국도35호선 확장 건설 등 SOC사업의 완공을 앞당겨 산업거점도시로서의 기반을 굳건히 한다.
영천 R&D클러스터 사업 추진으로 첨단벤처 산업시설 및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해 우리지역을 연구ㆍ개발 허브로 육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 다.
기업유치를 제1의 목표로 삼고 공장민원 One-Stop처리 등 최대의 행정지원을 제공하여 최고의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감으로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했다.
그리고 영천 호반레포츠 종합개발사업에 2,252억원을 투자하는 등 레저ㆍ관광ㆍ휴양시설 등 종합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관광휴양도시 육성을 적극 추진하며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금호강을 생태하천으로 정비하면서 강변하이킹도로를 개설하고, 시가지 교량을 쾌적한 경관으로 바꾸는 한편 완산동 테마거리조성과 영천의 관문인 작산삼거리~도동간 도로를 확장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윤택한 도시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분야의 투자를 대폭확대하고 장학회기금 100억원 모금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한편 영북초등학교 자리에 개원한 영천영어타운을 국내 최고의 영어학원으로 격상시켜 나가고 교육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명문고 육성을 앞당겨 더 이상 자녀교육으로 인한 인구유출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새로운 영천시대를 열어나갈 야심 찬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감으로서 머지않아‘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우뚝 선 영천의 모습을 펼쳐 보이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