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시와 기타큐슈를 방문 중인 박승호 포항시장이 일본 현지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일본의 요미우리신문, 서일본신문, 큐슈아사히방송 등은 18일 박 시장이 후쿠오카를 방문하자 요시다 히로시 시장 면담 장면과 가와바타 재래시장에서 과메기 시식회를 개최하는 장면 등을 취재했다.
특히 마츠우라 요미우리신문 기자와 이자키케이 서일본신문 기자는 박 시장이 탄 승합차에 동승, 박 시장의 후쿠오카 방문 배경 등에 대해 묻는 등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기자들은 박 시장에게 포항시 공무원들이 후쿠오카, 기타큐슈 연수 배경이 무엇인가를 물었으며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 시식회에도 같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포항의 역사, 산업, 관광지, 먹을거리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취재했으며 박 시장의 경력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마츠우라 기자는 “포항시청 공무원들의 후쿠오카 연수 소식이 알려지면서 포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포항 소식이 일본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이번 박 시장의 후쿠오카 방문이 언론사의 주요 뉴스가 되기 때문에 취재를 나왔다”고 말했다.
배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