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8일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 주관으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복숭아사랑동호회 회원 및 복숭아 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복숭아 수형 및 겨울철관리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개최는 한미 FTA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여건 속에서 우리 복숭아농업을 지키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하기 위해 복숭아사랑동호회회원들이 지난 1일부터 3박4일 동안의 일본투어 내용을 소개해 일본의 선진기술 접목과 앞으로의 복숭아재배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제1주제발표로 나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김성종박사는 미래의 복숭아재배방향으로 우수한 품종선택과 적절한 지역적 안배 및 새로운 재배기술의 도입이 중요하다고 강연했으며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적절한 수형관리 기술도 교육했다. 제2주제발표로 나선 전국복숭아사랑동우회장 한명희씨는 복숭아 신초관리 요령으로 적심, 염지, 가지 꼬아두기, 순치기, 가지꺽기 방법 등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여 인기리에 진행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는 영천 농업이 처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내년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영천 농업?농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전국 제1의 복숭아 생산지역인 영천은 올해 복숭아 한 품목으로 200억대의 엄청난 수입원이어서 이런 세미나를 통해서 영천농업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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