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반산업단지가 경북도로부터 지난 15일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내년 3월에 착공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산업단지실시계획의 승인은 허가·결정·인가·면허·협의·동의·승인·해제 또는 처분 등 해당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상과 착공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지난 10월 영천일반산업단지 토지보상을 위해 사업시행을 맡은 한국토지공사의 영천사업소가 개소돼 토지의 사실조사 등 보상과 관련한 업무를 맡아 추진하고 있다. 영천일반산업단지는 지난 9월 공사를 완료한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인접해 있어 경북 동남권에 산재한 자동차, 기계, 전자부품소재 산업체들에게 필요한 하이브리드 신기술을 보급할 수 있어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일반산업단지는 고경산업단지 조성 5,400억원 투자유치 성공, 영천물류단지 조성 등과 함께 영천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며, “영천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식렬 기자 영천일반산업단지는 영천시 채신 괴연동 및 금호읍 구암리 일원 147만4000㎡ 규모로 총사업비 2,051억원을 투자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속기계, 자동차부품 전기. 전자관련 하이브리드 업체 등 100여개 업체가 입주해 1만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조7000억원의 생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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