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4억628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KT&G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운 겨울을 맞게 될 소외계층을 위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대해 공감해 회사에서 20억원, 임직원이 4억6280만원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임원진은 이번 성금기탁을 계기로 내년에는 연봉의 10%를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것을 자진 결의하기도 했다.
한편, KT&G는 올해 사회복지기관들의 복지사업을 돕기 위한 ‘복지차량’ 100대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사랑의 햅쌀 나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저소득층 어린이 해외 영어연수’, ‘저소득층 학생 교복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KT&G는 지난해 7월에는 매년 매출액의 2% 수준에서 사회공헌비를 집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사회공헌전략’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해 첫 장학금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