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음악가 쇼팽의 원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입니다. 많은 분들이 클래식 음악으로 영감을 얻고 충전해가셨으면 합니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오는 19일 챔버홀에서 '아름다운 화요일' 기획공연으로 쇼팽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쇼팽은 음악을 통해 화성적인 부분에서 현대 팝음악 뿐 아니라 재즈, 영화음악 등의 많은 장르의 음악에 무한한 영감을 불어넣어줬다. 전문가들은 소박한 그의 멜로디가 모든 이들의 감성과 맞닿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쇼팽의 서거 170주년을 맞아 대구 지역 연주자들이 무대를 꾸려 그의 음악적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보라, 비올리스트 최민정, 대구MBC교향악단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와 감미로운 음색으로 정평이 나있는 첼리스트 오소영, 독일과 이탈리아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효준, 대구지역 현대음악과 컴퓨터음악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주자 전복기가 연주를 맡았다. 
연주자들은 이번공연에서 연주를 통해 관객들이 달빛처럼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달빛은 클래식 관객들이 쇼팽의 아름다운 음악을 표현할 때 자주 언급된 비교대상이다. 이날 공연은 일반 클래식 공연과 달리 쇼팽의 원곡을 기반으로 연주자들이 새롭게 작곡 또는 편곡한 곡들로 진행된다. 
쇼팽의 녹턴을 기반으로 작곡한 '안녕하세요 미스터 프레드릭'을 시작으로 쇼팽의 전주곡, 협주곡 등을 기반으로 새롭게 편곡한 '당신의 숨결' '당신 이후 우리는 그를 만났어요' '쇼팽에게 보내는 편지' 등 익숙한 듯 하면서도 색다른 쇼팽을 만나볼 수 있다. 
쇼팽을 존경하는 마음에대한 메시지와 영상도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아름다운 화요일'은 다양한 주제와 테마에 맞춰 지역 음악가들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라며 "만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진행되니 이날 무대를 통해 클래식을 한층 더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