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4일부터 지역의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가 6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업체를 방문해 케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연사업이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1 맞춤 상담서비스 제공, 개인별 흡연량에 따른 니코틴패치, 니코틴껌, 사탕 등의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이동 금연클리닉을 참가한 대림산업 관계자는 “평소 금연을 결심해도 시간적 여유가 없어 의료원을 방문할 수 없었다"며 "근로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와 상담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구정희 울릉군보건사업과장은 “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이동 금연클리닉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참여자들이 금연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