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성훈이 런웨이에 서는 패션쇼 현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기안84의 옆자리에는 김성령과 진영이 앉았다. 이날 기안84는 진영과 김성령을 처음 봤지만,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기안84는 성훈의 초대로 패션 위크에 참여하게 됐고, 성훈이 기안84의 준비를 위해 샵까지 미리 예약해주는가 하면 각별히 신경 써준 모습이었다. 기안84는 헤어 정리가 끝이 난 후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앞서 “얼굴이 넓적한...요기 최대한...”이라면서 턱 부분을 가리켰고 메이크업아티스트는 “쉐딩 많이 해드릴게요”라며 대답했다.그러자 “(쉐딩 하면)얇아 보여요?”라면서 “그럼 씨커멓게(?) 해가지고 최대한 얄쌍(?)하게 보이게...살이 많이 쪄가지고”라면서 특별한 주문을 했다.1967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쉰 세살인 김성령은 1988년 제32회 미스코리아 대회 진에 당선 됐고, 같은 해 '연예가 중계' MC를 맡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1991년 강우석 감독의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에 출연해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이후 영화 '울학교 이티'(2008), '일지매'(2008), '포화 속으로'(2010), '방자전'(2010), '의뢰인'(2011), '자칼이 온다'(2012), '아부의 왕'(2012), '표적'(2013), TV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2012), '상속자들'(2013), '여왕의 꽃'(2015), '미세스 캅 2' 등에서 뛰어난 외모와 세련된 연기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신장 168cm에 체중은 48kg인 그는 볼링과 독서에 취미가 있고 수영에 특기가 있다. 세 자매 중 둘째로 도예가 김성진이 언니이고, 프리랜서 겸 MC 김성경이 여동생이다.김성령은 전성기 시절인 1996년 12월 부산에서 사업가 남편가 깜짝 결혼식을 올려 세간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다.김성령의 남편은 뛰어난 사업가 1위로 꼽히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