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전역이 다양한 봄꽃으로 뒤덮여 꽃내음이 가득하다. 4월 영천의 봄은 전국 최대 복숭아 주산지답게 만개한 복사꽃 뿐 만 아니라 매화꽃, 벚꽃100리길로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올해는 봄꽃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갖가지 행사로 가득해 영천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14일, 영천 전역이 다양한 봄꽃맞이 행사로 알차다. 복사꽃으로 유명한 대창면의 '영천복사꽃사진촬영대회'뿐만 아니라 자양면 영천댐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개최되는 '영천댐 벚꽃100리길 마라톤대회'와 '야외 벚꽃음악회'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창면 구지리 복사꽃사진촬영대회
대창면 전역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복사꽃의 전경을 사진에 간직하기 위해 영천 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가 매년 대창면 구지리 일원에 열린다. 만개한 복사꽃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펼쳐져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대창면의 복숭아 재배 농가는 390농가 320ha로 전국 최대 규모이며 당도가 높고 품종이 다양해 여름 내내 각양각색의 복숭아 맛을 즐길 수 있다.■ 영천댐 벚꽃100리길 마라톤대회
자동차로 영천댐 일주도로를 달릴 때 보이는 경치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루며, 특히 봄이 되면 영천댐을 따라 만개하는 벚꽃으로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올해도 벚꽃의 계절에 맞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 달릴 수 있는 '영천댐 벚꽃100리길 마라톤대회'가 영천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편 영천댐은 높이 42m, 제당길이 300m에 9,640만 톤의 저수량을 가진 다목적댐이며 댐 주변 15km에는 벚꽃, 개나리, 장미꽃이 절경을 이루어 데이트 코스로 사시사철 인기를 끌고 있다. ■ 영천댐 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벚꽃음악회
마라톤으로 영천댐 벚꽃100리길을 즐겼다면 야외 벚꽃음악회로 신명나는 무대를 즐겨보자.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영천댐 하류공원 폭포 앞 특설무대에서 전국노래자랑의 송해와 신재동 패밀리, 설운도, 김용임, 박구윤, 이혜리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시민화합을 위한 '야외 벚꽃음악회'가 열린다. 이 날 봄꽃과 함께 개최되는 음악회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3월 28일 영천공설시장 내 '영천 별빛야시장'이 개장했다. 저녁 6시에서 11시까지 운영되며 닭꼬치, 향라새우, 마라탕, 치킨퀘사디아, 찹쌀케이크, 한우롤, 돔배기탕수육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봄꽃여행과 더불어 영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야시장을 함께 즐겨보면 어떨까.
최기문 영천시장은 "봄꽃으로 물든 영천에서 꽃나들이와 함께 영천의 새로운 명소인 야시장도 함께 방문해 오감만족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로 많은 관광객이 영천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