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파천면 사남고택에서 지난 6일 오후 5시 '사양전원 오픈 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다연 전원장, 윤경희 청송군수, 신효광 도의원, 신효찬 파천면장, 평산신씨 종친들과 사양전원오픈을 축하해주기 위해 먼길 마다하지않고 달려와준 지인들과 관광객 등 150여 명이 함께 축하해 주었다.
이번 음악회는 모두가 행복한 집(사남고택 애칭) 사양전원장 박다연씨가 '사남고택'을 찾는 모든 분들의 행복한 기운이 양으로 더해져 각자의 터전에서 밝은 행복등불로 번져 밝혀지길 염원하는 뜻과 함께 무료공연으로 진행됐다.
또 공연 시작전 청송지역 문인들의 시낭송 박성애님이 '햇빛이 말을걸다'(권대웅 시인), 황봉욱님의 '고향' (박두진 시인)을 낭송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1부 사양전원 오픈환영식, 2부는 진지와 차한잔(나눔과 친화의 장)이 열렸고 3부는 예술사랑방의 비나리와 양산학춤, 울산대학교 김방술 교수(소프라노), 돌체앙상블, 금관5중주 비보브라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박다연 대표는 "300년 가까운 명맥을 이어온 뿌리깊은 역사와 선비의 기운이 살아있는 이곳에서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고, 예술을 만나고, 자연과 더불어 진정한 휴식을 취하여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삶의 행복충전소가 되기를 진정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경희 청송군수는 "평산 신씨 문중 외손이신 예술가 박다연 전원장이 공연을 준비했다고 해서 와보았다. 좋은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산소카페인 청송군에서 오늘 하루 편하게 즐기시다가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평 출신인 신효광 경상북도의회의원(청송)은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행복하신 음악회가 되었으면 하고 청송을 다시찾아 올수있는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마지막으로 이 지역 출신 신효찬 파천면장은 "사남고택은 40여년 전에는 그냥 높은집이라고 칭했는데, 지금 새삼 생각하면 아련한 추억이라며,앞으로 청송하면 떠오르는 것이 사남고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남고택은 평산신씨(平山申氏 )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의 31세손이며, 판사공파(判事公派)의 시조 순(順)의 19세손인 신치학(申致鶴)에 의해 1780년경에 건축됐다.
2014년 6월 19일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국가민속문화재 제282-1호), 서벽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282-2)'과 함께 국가민속문화재 제282-3호로 승격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