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족혼이 담긴 한국가곡사를 돌아보기 위해 성악가 김완준의 '우리 가곡사랑'을 내달 22일 오후 2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에 올린다. 
우리 가곡사랑 공연은 ‘2시의 콘서트’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고품격 예술무대를 저가의 관람료에 제공한다.
해설을 맡은 성악가 김완준(사진)씨는 현재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와 대구시민예술문화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예술교육자이자, 대구시립오페라단을 창단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와 계명아트센터, 그리고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을 역임한 예술행정가이기도 하다. 
2016년 경주예술의전당의 '김관장과 함께하는 가곡정원', '김완준과 함께하는 목월의 시' 공연 역시, 김완준이라는 타이틀 하에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2019년 첫 ‘2시의 콘서트’로 2년 만에 경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그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우리 가곡을 접할 수 있도록, 김완준만의 비하인드 가곡사와 함께 관객이 같이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최윤희(영남대 음악대학 학장), 테너 강현수(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전공 교수), 바리톤 제상철(영남대 음악대학 성악과 겸임교수), 바리톤 박정환(경주오페라단 예술감독), 소프라노 이민정(포항예고 강사), 소프라노 이소미(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 강사), 피아노 박진아(연세대 객원교수), 피아노 장정원(경주시립합창단 반주자) 등 대구·경북 지역의 유명 음악가들이 대거 출동한다. 
이들은 홍난파의 '봉선화', 김성태의 '동심초', 윤용하의 '보리밭',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 고유 가곡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담긴 선곡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경주문화재단 공연담당자는 “경주예술의전당 대표 레퍼토리사업 ‘2시의 콘서트’는 저녁 시간대 공연을 즐기기 힘든 관객들을 위한 낮 시간대 맞춤형 공연으로, 간단한 차와 다식을 제공하는 등 예술의 친숙화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우리가 몰랐던 숨은 이야기를 통해 한국가곡을 새롭게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성악가 김완준의 우리가곡사랑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