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해 도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청소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09년도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및 시설개선, 에너지회수 및 자원화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따라서 도는 지난해보다 92% 증액된 773억원(폐기물처리시설 561, 자원화기반시설 212)을 투자키로 했다.
특히 도는 온실가스 감축 등 국제환경규제의 강화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추진 등 대내외 환경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폐기물에너지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에 광역RDF 생산시설, 구미시에 매립가스회수시설,영주시에 바이오가스생산시설 등 5개 사업에 총사업비 139억원을 투자해 에너지화 사업을 추진하고 문경, 성주 등 5개 시군에 317억원의 사업비로 현대화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해 대기오염 예방과 주민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경주 구미 상주에 84억원의 예산으로 위생매립시설을 설치하고 의성 영덕 성주 봉화에 62억원을 투자해 농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을, 칠곡, 봉화에 51억으로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 추진하고 포항에 200t/일 규모의 전처리시설, 상주에 25t/일 규모의 최종 처리시설을 설치한다.
재활용품 수집활성화를 위해구미 의성 영덕에 55억원의 사업비로 공공재활용시설을 설치하고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 수집보상금으로 13억원과 재활용품 수집보상금 5억원을 확보해 자원가능한 폐기물의 순환자원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