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포항국제불빛축제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올해 16회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시 승격 70년을 맞이해 '70년 역사 포항, 희망의 불빛으로 밝히다'는 주제로 새로운 희망과 품격을 더한 '포스코와 함께하는 국제 불꽃쇼', 2000여명의 시민 및 50개 이상의 대형 오브제(인형)가 참여하는 '불빛 퍼레이드', 파크 뮤직 페스티벌 '렛츠씽 퐝퐝 페스티벌'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일월신화를 바탕으로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축제 전반에 녹여냈다. 신라에 빛이 사라진 후 신라에서 일본으로 간 사신들이 세초(비단)를 받고 희망을 담아 귀국하는 길을 '불빛 퍼레이드 빛, 희망, 귀향'으로, 세초(비단)를 들고 와 제의를 지내니 빛이 돌아온 부분은 '포스코와 함께하는 국제불꽃쇼'와 '그랜드 피날레'의 불꽃의 향연으로, 마지막 날에는 빛이 돌아온 기쁨의 잔치를 파크 뮤직 페스티벌인 '렛츠씽 퐝퐝 페스티벌'로 표현했다. 이와 같은 축제의 기본 스토리 라인 구축을 통해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포스코와 함께하는 국제불꽃쇼'와 시 승격 70년 기념 '그랜드 피날레'는 캐나다와 일본팀이 "자부심과 축하"라는 주제로 음악과 결합한 예술적 불꽃쇼를 펼친다. 포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 1Km의 연화 발사장에서 불꽃쇼를 진행해 서울과 부산에서 볼 수 없는 대규모 스펙터클의 미학을 선보인다.
포항시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 중심의 축제로 변모하고 있으며, '시민중심존' 운영 등으로 방문객 편의 제공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전통을 담아내며 타지역 관광객의 포항 방문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