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생명의숲국민운동이 주관하는 함께 가꾸는 솔숲이야기 활동이 포항 송도솔밭도시숲 일원에서 지난 25일 진행됐다.
경북생명의숲은 올해 초 (재)서울그린트러스트 '공원의친구들' 이라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송도솔밭 도시숲과 흥해 북천수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원의친구들'은 시민들의 봉사 1시간이 1만원으로 환산돼 공원에 기부되는 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된 단체(경북생명의숲)는 이 기부금으로 봉사활동에 필요한 재료, 물품, 운영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스코 제강부 임직원 60명을 비롯해 항도중학생, 상도중학생 그리고 1365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개인 봉사자까지 모두 146명이 참석했다.
송도송림테마거리 일원의 솔숲에서 낙엽을 긁어 포대에 담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의 공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열심히 봉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날은 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과 경북생명의숲 관계자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박명재 국회의원, 윤영란 포항시 남구청장, 조용원 시의원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A씨(56)는 "아이들이 정말 제대로 된 봉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다음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포항의 문화유산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송도솔밭을 직접 가꿔볼 수 있는 뜻깊은 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