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시설투자 촉진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2009년도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의 규모를 373억원으로 확정하고 내달부터 업체들로부터 신청서를 조기 접수받는다. 올해 융자대상으로는 시에 사업장이 있는 제조업, 유통업, 건설업, 관광호텔업 등 제조업관련 서비스 및 지식기반산업과 영상산업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융자금리는 정부융자금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일반기업체는 연 4.54%(변동금리), 중소기업대상업체 및 스타기업, 쉬메릭 지정업체와 벤처기업 등은 3%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기술혁신형 및 이노비즈와 게임 등 지식기반산업체는 우선 추천한다. 융자한도는 일반시설 및 건축자금은 10억원(일반시설은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건축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까지 시설자금에 수반되는 운전자금은 3억원(1년 거치 2년 균분상환)까지 융자지원하며 업체당 최고 13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융자지원비율은 시설자금 융자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소요자금의100%, 운전자금은 시설자금 범위 내에서 전년도 연간 매출액의 1/4 이내로 적용한다. 융자금 신청접수는 내달 1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대구시 경제정책과(803-3401)에서 수시로 접수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외에도 시는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시설투자를 촉진키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추가자금을 확보해 올해 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대 융자지원 할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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