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올해 11월 초순에 개최되는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 교류대회는 전국 97개 스포츠클럽 4000여 명이 참여하고 8개 종목(농구, 배드민턴, 수영, 축구, 테니스, 생활체조, 스쿼시)이 진행되며, 스포츠 클럽 간의 문화 폭을 좁히고 유대를 강화하는 등 궁극적으로는 생활 체육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시에서는 대회 유치를 위해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 포항시체육회, 영일만 스포츠클럽으로 유치반을 편성했다. 대한체육회를 3차례 이상 방문해 유치 당위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하고, 지난 5월 22일, 23일 양일간 포항에서 '전국 스포츠클럽협의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여 포항시 유치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노력들이 있었다.
교류대회 유치 공모사업에는 포항시를 비롯한 춘천시(강원도), 전주시(전북) 등 3파전으로 치열하게 유치전이 전개됐으나, 지난 5일 서울에서 개최된 유치 신청한 도시별 최종 발표에서 포항시는 인재로 판명된 지진의 아픔을 딛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평가·심사 위원들을 설득시켜 결국 7일 최종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
포항시는 따른 개최 예산으로 국·도비 1억 5천만원의 대회 운영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2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