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13번째 축제를 통해 '뮤지컬'과 '관광'이란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딤프는 지난 5일 항공과 숙박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의 이용권까지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여행사이트인 '인터파크 투어'에 '올 여름, 대구로 가자!'는 타이틀의 기획전이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DIMF와 '인터파크 투어'가 처음 시도하는 여행 기획전으로, 도시 전체가 뮤지컬 무대가 되는 '대구'와 'DIMF'를 홍보하기 위해 지금껏 본적 없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어 많은 관광객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딤프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메인 프로그램인 개막작 영국 '웨딩 싱어'와 뮤지컬 '투란도트'의 무료 공연관람권과 전 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이 담긴 프로그램북(1만원 상당) 제공, 티켓 최고 할인율인 50% 할인권 발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월 8일까지 '인터파크 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딤프는 또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이번 공연을 예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 첫번째 시도로 이번 공연을 즐기기 위해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예매자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해 축제도 즐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한다.
많은 해외 문화예술계 관계자도 딤프의 이번 공연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7월초 4박5일간의 일정으로 DIMF를 찾는 대만 뮤지컬 프로듀서와 예술감독 등 많은 문화예술 관계자는 국내 뮤지컬 전문가가 함께하는 '뮤지컬 세미나' 참석과 DIMF 프로그램 참관을 통해 자국의 뮤지컬 산업 발전 방향을 배울 뿐 아니라 대구 곳곳을 둘러보며 관광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청두시 문화국, 타이페이공연예술센터, 슬로바키아 문화부장관 등 해외 각국의 문화계 관계자들도 공연에 참석해 '뮤지컬 도시, 대구'의 열기를 생생히 느낄 예정이다.
딤프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대구를 방문하는 외지 방문객을 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대구 관광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