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08년 무역흑자는 전년 대비 80.0% 크게 줄어든 2조1575억엔에 머물렀다고 니케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재무성은 이날 아침 통관 기준의 잠정 무역통계를 발표하고 작년 무역흑자가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출액은 전년보다 3.4% 줄어든 81조492억엔으로 7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반면 수입액은 7.9% 증가한 78억8917억엔으로 6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재무성은 또한 2008년 12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5.0% 크게 준 4조8333억엔에 그쳤다고 전했다.
12월 수입액 경우 21.5% 감소한 5조1539억엔에 달해 12월에 3207억엔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적자는 3개월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