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수협(조합장 연규식)이 지난 23일 회의실에서지역내 두원리 경로당 등 44개소에게 유류비 880만원을 전달했다 구룡포수협은 지난 1922년 구룡포어업조합으로 출발해 80년만에 800억원이 넘는 사상 최고의 위판고를 달성했다. 이같은 위판고는 자원고갈로 인한 어획고 부진 어선 감척 고유가 등으로 어업인들의 출어포기 사태까지 유발돼 600억 원도 어렵다는 상황 속에서 달성한 일이라 더욱 뜻 깊다. 이날 연 조합장은 올해 오징어와 대게, 청어의 위판고 상승으로 지난해 12월 16일 744억2,100만 원이라는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자 연말까지 8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면서 마지막 12월 31일까지도 위판 유치를 위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고 그동안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면세유 지원(사업비 2억 원) 조합원 쌀 지원 32개 어촌계 소득증대사업(약 8,000만 원) 조직육성사업(약 3억5,000만 원)을 지원해 왔다고 했다. 올해 어업기반시설사업은 물론이고 급유탱크신축(8억원, 5,000드럼,) 외국인선원숙소건립(5억원, 120명 숙소용) 어구 및 어망보수작업장사업(어구 어망 보관소(200m. 3,000만원) 어선 방범용 CCTV설치사업(트롤위판장 2,400만 원)에 대해 설계를 마치고 상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산물유통센타건립(15억원), 위판장신축(15억원), 수산시장개선사업(활어위판장 개선, 장기 및 대보위판장 개축 등. 4억여원), 구룡포소선협회 및 병포리소선협회, 구룡포리어촌계작업장, 구만1리작업장설치(4억2,000만 원)도 최종적으로 경북도 및 포항시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하고 임기까지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겠다고 했다. 서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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