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살기 좋은 내 고장을 만들기 위해 북부동(동장 김정수)은 지난 1일 교통량이 일천여대에 이르는 임당동에서 압량면 금구교로 이어지는 오목천변 도로경계에 생활쓰레기로 불법투기가 난무하던 곳을 지난 연말부터 정비해 꽃동산을 조성했다.
주위 공간에는 아름다운 솟대를 설치해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만들었다.
이곳에 설치된 솟대는 경일대학교 조형물 전문가에게 의뢰해 1개월 동안의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으로 만들어져 지나는 이의 시선 끌기에 충분하다.
또한 갑제동은 폐도로를 이용해 꽃동산을 조성하고 남은 공간에 주민들의 쉼터인 정자를 설치했으며, 우리시에서 올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 얼굴, 내 집 앞과 내 마을, 내 직장을 청결하게 유지한다는 ‘삶의 춤’ 운동을 역동적으로 추진키 위해 지역내 공한지 1만여 평을 정비해 유채꽃 단지조성 등을 추진했다.
김정수 북부동장은 “선진시민 의식 운동의 일환인 휴지 안 버리기, 쓰레기 분리배출 등 기초질서 지키기를 유관단체회원들이 중심이 돼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다가오는 도민체전에 우리시를 찾는 손님들에게 일등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