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력증진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객토를 희망하는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360ha에 5억4,0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영농개시 이전까지 마무리 되도록 추진 중이다.
객토 사업은 점질이 낮은 사질답이나 습답 등 생산력이 떨어지는 논 밭을 대상으로 선정해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ha당 150만원 중 시비 60%(90만원), 자부담 40%(60만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농토배양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객토원(점질함량 25% 이상)을 사전에 확보토록 하고 있으며 논은 18㎝, 밭은 15㎝ 정도의 토심을 돋우고 점토함량 15% 이상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객토사업으로 병충해가 감소하고 미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지역농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객토로 인한 지력증진과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기반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