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올해 노인 일자리 1,200여개를 만든다. 이를 위해 군은 종래 국 시비만으로 추진돼 온 노인일자리사업에 경로당일자리창출사업과 공익형일자리사업에 군비 15억2,000만원을 추가 투입, 노인일자리사업을 대폭 확충해 노인들의 경제생활에 보탬이 되게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수군비사업으로 2007년부터 추진돼 온 경로당 일자리사업에 이어서 올해부터 공익형 일자리사업에 군비 8억5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지난해 281개 일자리에서 올해는 613개까지 늘려 내달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시 8개 구 군중 가장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서‘老人에서 勞人’으로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쇄신함과 동시에 건강한 노후생활영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성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경로당일자리창출형 등 4개 유형으로 전개된다. 공익형은 읍 면 환경지킴이 소공원관리, 광고물정비, 학교 앞 실버지킴이 등 지역현안문제와 관련된 사업에서 활동을 함으로써 노인일자리창출을 통한 자치행정비용절감효과제고 및 공익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해 참여노인의 자존감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형은 지역 문화재 해설가 활동을 통해 노인인적자원의 발굴과 개발 및 참여노인의전문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복지형은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독거노인 수발 및 가사지원사업 등이며 경로당일자리창출형은 관내 경로당 45개소에서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감을 확보해 노인들의 근로욕구 충족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추진해 5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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