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주민건강지원센터사업계획 공모전』에 선정돼 시설비 18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 나셨다. 시민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곡면 금장리 219번지 일원 부지 6,600㎡에 건물연면적 2,037㎡의 주민건강지원센터를 오는 년 말까지 건립키로 했다.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건립하게 될 주민건강지원센터 내 들어서게 될 주요기능으로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서비스, 재활치료실, 건강정보 및 체험실, 운동, 영양사업 등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클리닉운영과 정신보건서비스 등을 추진함으로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주민건강지원센터는 또한 증가하는 의료소외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기관 및 관공서와 연계된 온․오프라인(On/Off-Line) 건강지원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질병구조의 만성화 추세와 보건의료 환경의 U-IT화(인터넷을 활용한 실시간 환자관리)를 실시하는 기능도 맡게 된다. 보건소관계자는 "주민건강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새로이 증가하는 신규보건사업 중심의 포괄적인 직․간접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보건기관의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서 시민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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