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드림스타트센터가 2008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진행된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지역 평가에서 포항시가 드림스타트 우수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사업평가는 센터환경, 운영관리, 프로그램 개발, 사업만족도 등 9개 분야 17개 영역 83개 평가지표로 구분, 자체평가와 현장 실사평가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됐다.
평가에서 포항시는 전담인력이 안정적이고 우수하며, 프로그램 제공이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진 점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해 5월, 대신동 교통정보센터 1층에 개소한 뒤 우창동, 구)학산동 지역을 대상으로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가족들에게 예방적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지금까지 건강, 복지, 보육?교육 세 분야에서 총 46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사업수행(협력)기관 25개소를 발굴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에도 앞장서 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작년까지 전국 32개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75개 지역으로 확대되는 국가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사업이다.
신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