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달 30일동우당제약에서 김영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는 한방산업우수업체 지원사업 대상자 6개업체와 농가대표, 관계공무원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영천시는 지역의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한방산업이 한약재유통산업에 편중돼 있어 한방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방산업을 다양하게 사업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제2기 신활력사업의 과제로 반영했다. 그 첫 번째로 추진한 한방산업 우수업체 운영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지역한방기업에 대해 장비지원, 제품개발, 디자인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 사업의 조기추진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방기업의 활성방안을 협의해 지역의 한방기업간 상호교류와 공동판매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한방상품명품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 한방기업의 원료 한약재를 지역의 약초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해 약초생산기반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토의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확인했으며 간담회의 정기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한방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모색키로 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김영석 시장은“영천한방산업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지역을 대표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어 한약재유통의 선진화, 생산기반의 확대, 제조가공분야의 발전 및 한방의료관광의 추진 등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들을 수립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한방제조가공산업의 시장규모는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고 그 중에서도 지역 한방산업의 사업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것은 한방산업의 주변여건을 확대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 며 한방기업의 더 많은 노력를 당부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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