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이 오는 6일 오후 3시 대구문학관 3층 명예의 전당에서 '낭독공연, 근대소설 연극을 만나다(이하 낭독공연) : 장난감 도시'를 개최한다.올해 세 번째는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전쟁 후 판자촌 피난민의 삶을 그려낸 연작소설 '장난감 도시'로, 지역의 중·노년츤이 직접적으로 겪거나 들었던 시절을 담아내 공감하는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소설에서는 소년의 성장과정을 1인칭 독백으로 서술하고 있지만 공연에서는 담백한 낭독과 특별 제작한 '주인공 인형'으로 입체감을 배가시켜 극의 중심을 끌고 간다. 등장인물이 수십명에 달하는 작품에서 혼자 인형으로 등장해 다른 배우의 연기와 차별돼 집중도와 몰입감을 더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련된 죄석에 착석하면 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극단 구리거울 김미정 대표는 "이번 공연은 덜어낼 장면이 거의 없어 50분을 꽉 채워 틈 없는 호흡으로 열연할 예정이니 기대를 가지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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