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여름시즌 특별 기획전시 'TECH-EMOTIONS'를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 및 명봉, 야외공원에서 7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 북구에 위치한 대구종합유통단지의 첨단 전자·전기재료나 기계 등이 색다른 표현 매체로 활용되는 현대미술을 보여준다. 또한, 관람객과 소통을 시도하는 다양한 '움직이는 미술'을 만날 수 있다.
강대영 작가, 그룹 권남득·권순자, 로컬포스트, 하이브, STUDIO 1750이 참여해 키네틱 조각, 영상설치,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강대영 작가는 구리선, 전구 등으로 만든 다양한 모기 작품으로 전시공간을 연출해 왔다. 이번에는 전기와 양은냄비를 통해 공간 속에서 움직임과 소리를 결합시켜 내면의 울림을 전달한다.
그룹 권남득·권순자는 주면의 용도 폐기된 기계부품과 미니어처로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키네틱아트를 전시한다.
로컨포스트는 트레드밀(treadmill)을 구동하면 도시영상이 보이는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유도한다. 우리가 사는 도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지의 도시공간을 영상에 담아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삶의 여유로움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하이브의 실시간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영상을 통해 지난간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이 마치 음악의 4중주처럼 한 화면에서 펼쳐진다.
STUDIO 1750의 상상력이 담긴 꿈틀거리는 거대한 오브제는 마치 환상의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전시는 현재 산업사회를 특징하는 첨단 테크놀로지가 스며든 움직이는 미술을 만날 수 있다. 예술가의 상상력이 흥미롭게 펼쳐지는 현대미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7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7월 13일과 31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운영하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관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어울아트센터 문화사업본부(053-320-5120)과 누리집(www.hbcf.or.kr)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