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박경문)는 올해부터 SK텔레콤이 지원하는 ‘늘푸른청소년봉사단“을 새롭게 결성해 올해부터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늘푸른청소년봉사단은 평소 자원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내 중·고등학교 학생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주에 걸쳐 전문강사에게 안마, 손ㆍ발마사지, 풍선아트, 종이접기교육을 꾸준히 받은 후 지난달 22일 희망실버타운에서 첫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활동은 어르신 31명을 대상으로 이 미용 서비스와 연계해 이뤄졌으며 첫 활동이라 많이 서툴지 않을까하는 염려와는 달리 자신의 얼굴이 빨게 지는 것도 모른체 친할머니, 할아버지께 해드리는 것처럼 너무나 정성스레 손과 발을 마사지하고 교육 시 배운 풍선만들기와 종이접기를 어르신들과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자원봉사기초교육을 받을 때부터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두려움이 함께 있었지만 역시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생각보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마사지 해드리는 게 힘들지 않았어요. 앞으로 종종 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던 할아버지가 생각이 나서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라며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보여 줬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늘푸른청소년봉사단이 월1회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전문성을 가진 봉사단으로 차별화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많은 청소년들의 본보기가 되는 봉사단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