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이태근)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군청종합상황실에서 시설직(토목직)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2009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합동설계단’에서 71건의 자체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해산을 하였다.
합동설계단은 그동안 총168건의 사업 중 자체설계 71건에 대해 예년보다 1개월정도 단축해 완료함으로서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로 국가적 경기 불황기에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볼 수 있다.
또 합동설계단은“사업의 조기발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해가며 최선을 다한 결과 설계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으며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올 수 있어 힘은 들었지만 마음은 가볍다”고 했다.
합동설계단을 해마다 운영해 오고 있지만 특히 이번 설계단의 운영은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기를 활성화 한다는 뜻에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의미 있게 운영이 됐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