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의성 선바우권역(옥산면 입암리, 전흥리)이 최종 선정됐다.
선바우권역은 2002년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과따기체험 및 외국인 가족문화체험, 농촌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단촌 애플리즈와 자매결연을 비롯해 인근 금봉자연휴양림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년동안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을 수상한 김옥자 추진위원장 및 추진위원회의 뜨거운 열의는 선바우권역의 성공요인이라 할 수 있다.
선바우권역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53억원을 투자해 옥산 사과 과수원길 정비, 다목적 광장 조성 등을 통한 마을경관정비사업과 함께 달곡천을 활용한 다기능 테마파크 조성, 전흥청소년수련관 개축 등을 통한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마을의 경관을 재 디자인 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명품 옥사과를 활용한 사과요리체험 및 주민 역량강화 사업으로 도농교류를 통한 소득이 있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