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의 양면성처럼 어느 쪽에서 바라보던 그쪽이 옳은 것 입니다’ 지난 1일 오후 최근 판타시온리조트 사업을 둘러싼 영주지역 지도 계층의 민심분열 행태가 도를 넘어서서 시정추진과 영주 지역발전 등 지역사회 이미지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부정적인 상항을 보다 못한 시민 사회단체가 ‘시민의 이름으로 이를 멈추게 하겠다’며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아젠다21 위원회’를 비롯해 문인협회 등 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영주지역 민심을 흉흉하게 했던 M 일간지의 확인되지 않은 ‘판타시온 옷 로비 설’이라는 루머 성 보도와 영주시를 공격하는 계속된 기사 이후 설날연휴를 전후로 시민에게 유포된 특정인을 겨냥한 영주지역 판타시온리조트 소액채권단 명의의 비방성 유인물(‘기축년 소의 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께 올리는 말씀’)이 현 국회의원 영주시장과 정적 관계에 있는 K모 씨의 적대적 감정으로 말미암은 집안싸움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이를 시민의 뜻으로 멈추기 위한 방안과 대책이 논의됐다. 판타시온리조트 유치 초기단계부터 계속된 유언비어는 영주경제와 시민정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더 이상의 문제를 야기할 경우 주민청문회를 개최하고 강제퇴출도 불사하는 등 강력한 시민반대운동을 전개하는 것을 토의했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각 시민 사회단체에 문서를 발송해 참여를 독려하고 개별적인 접촉을 통해 취지를 전달하는 등 시민들의 단합을 유도하는 구심점을 형성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이는 시민들의 의식이 깨어 있음을 보여주겠다”며“이제는 많은 시민이 판타시온을 둘러싼 정치적인 비방과 유언비어에 식상해 있으며 현 단계에서 빠른 공사재개는 시민의 여망이고 유일한 대안”이라 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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