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2008년 한 해 동안 대구시 소재 관광호텔에 연간 천명이상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우수여행사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 대구시는 지난달 2일부터 15일까지 여행사의 포상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면심사와 관광호텔 현지실사 등 유치실적 평가를 거쳐 3개 여행사를 우수여행사로 선정했다. 1위 업체는 4,335명을 유치한 롯데관광이, 2위는 우송여행사(3,169명 유치), 3위는 뉴태창여행사(2,090명 유치)가 선정됐으며 이들 업체에는 총 1,20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들 3개 여행사가 지난 한 해 동안 대구를 관광시킨 관광객은 모두 9,600여명에 달하며 이 수치는 작년 지역내 관광호텔 외국인 숙박객수 73,924명의 13%를 차지한다. 시는 우수여행사와 공동으로 대구투어 상품개발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는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지난 해 하반기부터 관광호텔 숙박비 지원뿐만 아니라 대구공항 도착 전세기 운항, 전세버스 운행에 대해서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1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게는 1인 1박당 1만2,000원, 2박 2만7,000원, 3박 4만7,000원, 넷째 날부터는 1숙박 당 2만원씩 추가 지원하고 대구공항 도착 전세기 운항 투어 상품을 개발하면 탑승률에 따라 400~600만원을 보상한다. 또한 대구 소재 전세버스 운행 시에도 운행구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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