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과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이 지난 5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19 한국문화산업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선 수성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수성못 주변의 공연문화 및 관광 활성화 방안 분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문화산업 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1부는 수성구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대한 발표로 구성됐다. 경북대 문화산업연구소 강용운 부소장이 발표한 '수성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은 수성구에 위치한 수성못, 고산성당 등의 관광명소와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미술관, 수성아트피아를 비롯한 예술·문화시설,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등 스포츠 시설까지 두루 갖춘 인프라를 활용한 예술·교육·문화·체육이 복합된 종합적 활동 프로그램의 전략적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 됐다. 특히 지역민의 높은 문화문화수준을 바탕으로 수성구의 생태환경과 도시 활동이 결합된 문화융합 복합지역으로서 수성구만의 개성 있는 문화공간을 창조하여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을 제안했다. 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연구위원은 수성못 주변의 공연문화 및 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성구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수성못'의 자연친화적 무대를 바탕으로 공연문화를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트렌드의 문화관광 거점으로서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오동욱 연구위원은 수성구 만이 갖고 있는 지역적 강점을 문화와 접목할 경우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국문화산업포럼에 참석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수성구만이 갖고 있는 지역적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에 대한 실제적인 아이디어를 다수 제안하는 등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2부 순서로는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 문화계를 대표하는 2명의 CEO,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과 PMC프러덕션 송승환 회장이 15년만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정기포럼을 축하하는 기념사가 준비됐다. 국내 K-POP 문화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은 한류문화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특히 음악과 문화가 가진 힘을 강조한 이수만 회장은 DIMF가 13년의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것처럼 지역의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성장에 문화의 힘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수만 회장에 이어 연기자에서 뮤지컬 제작자로 성공한 문화계 대표인물 PMC 프러덕션의 송승환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활약했던 당시의 경험과 성공사례를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송 회장은 또한 20개가 넘는 뮤지컬 작품이 한달도 안되는 기간안에 한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DIMF를 예로 삼아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문화브랜드로서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DIMF 이장우 이사장은 "15년만에 대구에서 열린 한국문화산업포럼의 정기행사가 뮤지컬의 열기로 가득한 DIMF와 연계해 더욱 의미 깊다"며 "13년을 이어오며 대구의 문화 브랜드를 한 층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DIMF가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서 그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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