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강원 영동 지역에 생수 5,000박스를 긴급 지원했다. 한진그룹은 11일 기상이변에 따른 사상 초유의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영월·정선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수 5,000박스(1.5ℓ 6만병)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생수 지원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현재 영월·정선지역 주민들은 30년만에 닥친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주민들이 마실 물조차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 지원되는 생수는 11t 트럭 6대 분량으로 강원도 영월·정선지역에 각각 2,500박스씩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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