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특별운전자금 442개 업체에 1,218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고용안정을 위한 중소기업 특별운전자금은 지난달 15~22일까지 6일간 접수를 했으며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사업장별 고용인원을 기준으로 최대 5억원의 융자를 추천해 1년간 5%이자를 시비로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운전자금은 전국 최초로 노사정이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일자리를 나누는 We Together 운동에 동참하는 기업에 대해 지원되며 지자체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정부부처 일자리 나누기 활성방안 시책의 수범사례로 소개되는 등 전국적인 운동으로 파급되고 있다.
특별운전자금 지원 또한 이 운동의 일환으로 1년간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 중소기업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압박을 받는 기업의 대출을 위해 특별신용보증제도를 운용해 약 50개사정도의 기업에 대해 1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미시의 이와 같은 지원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