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12년 양돈분뇨 ‘제로화’에 위해 함창읍 오사리에 액비저장조 1,500t을 지난해 설치해 생산된 액비를 친환경 사료작물 재배단지 100ha와 쌀전업농 벼재배단지 50ha에 살포했다.
액비 살표의 효과로 화학비료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비료값의 상승에 대한 생산비를 절감하고 작물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친환경농법의 확대를 위해 올해 함창읍 오사리에 액비저장조 1,000t을 추가설치하고 사벌면 원흥리에 2,000t의 액비저장조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추가로 액비저장조가 설치되면 양돈분뇨의 원활한 처리로 안정적인 가축사육은 물론 양돈분뇨 해양투기 비용 연간 1억5,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작년도에 벼 액비살포 시범포를 설치하고 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10% 이상의 증수로 쌀전업농의 양돈분뇨 액비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높다”며“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액비 부족 현상이 일어날 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액비저장조는 상주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한 순환식 액비생산 시범모델로서 액비생산과정 및 살포에 따른 악취가 전혀 없어 주민들의 액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