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0일 직원인사이동 했으나 4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홈페이지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는 매년 홈페이지 유지관리비로 1,500여만 원을 집행하고 있으나, 홈페이지 관리는 유명무실화 되고 있다.
공보,전산과에서는 직원들 인사가 있으며 각 실과에서 수정 작업을 해야 하는데도 하지 않고 있다며 실. 과에서 책임을 전가 했으나 공보 전선과 역시 전혀 수정 작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공보 전산과 관계자는 “업무량이 많아 수정 작업을 할 시간도 없었고, 시민들이 실.과. 소에만 잘 들어오지 전산과 업무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수정 작업이 늦었다”고 해명했다.
시관계자는 “홈페이지는 사람으로 따지면 얼굴과 같은데 업무가 바쁘다는 이유로 40여일 그대로 방치 했다는 것은 공공기관으로 신뢰를 상실 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주민 김모씨는 “지난 1월말에도 홈페이지 관련해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했으나 전혀 수정 작업이 되지 않고 읍, 면. 동의 홈페이지가 더욱 부실해 시 홈페이지로 통해 정보를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관계자는 본보의 취재가 시작 되자 각, 읍. 면. 동 및 실과에 전화를 걸어 수정 할 것을 지시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