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내성천이 빛의 공원으로 변신한다. 봉화군은 올 상반기에 13억원을 들여 내성천 축제장 주변을 에너지 절약형 신 소재인 LED 블록 및 LED 가로등, 이동식 LED 홍보용 전광판, 태양광 발전시설(30KW) 및 신 재생에너지 체험시설 등을 설치해 내성천을 가칭 `빛의 공원’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시설(30KW)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전기로 `빛의 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연중 지속적으로 LED 경관조명을 밝혀 언제나 내성천에서 경관조명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빛의 공원’이 오는 7월 말쯤 공사가 완료되면 봉화의 새로운 명소가 돼 축제 기간은 물론 평일에도 봉화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성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은 환경부 보조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설계를 시작해 지난달 14일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으며 연차별로 시행해 2011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성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은 총 사업비 51억원을 투입, 삼계보에서 용담보에 이르는 총 5.4㎞ 구간에 수질정화를 위한 자연형 낙차보 설치, 기존 콘크리트 호안을 보강 자연형 식생호안을 조성하는 등 자연형 여울을 만들어 자연 그대로의 하천모습을 되찾아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생태 공간을 만들게 된다. 군 관계자는“봉화 내성천을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생하는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줌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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