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19일 "북한은 전면 대결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대남 경고에 나섰다.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의 안보불안과 남남갈등은 스스로 초래한 것"이며 "남한이 대북 적대감을 고취하면 북한군과 인민의 무자비하고 강한 응징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응징은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분노를 반영하는 것"이며 "북한이 전면 대결태세에 있음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방한을 앞둔 계산된 포석으로 풀이된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밤 한국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