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일자리 창출과 21세기 새경북의 미래를 열어 갈 유능하고 참신한 지역인재 선발을 위한 2009년도 지방공무원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0일확정 발표했다.
올해 채용계획은 정부방침과 조직개편으로 인한 정원동결 및 감축, 그리고 6급이하 정년연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의 힘든 경제상황과 도정의 최대목표인 일자리창출 등 충원여력을 최대한 반영, 341명(일반직 225, 소방직 116)으로 확정했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행정9급 78명을 포함, 일반직 216명, 소방직 116명, 기능직 9명으로, 일반직의 직급별 인원은 9급 211명, 7급 2명, 연구?지도사가 3명이다.
시험일정은 8급 간호직렬과 9급 전직렬이 5월 23일, 7급 및 기능직, 연구 지도직이 9월 26일로 응시원서 접수는 3월16일부터 20일까지인터넷 응시원서접수사이트(http://gosi.klid.or.kr)를 통해 접수하게 되며 한편 소방직채용시험은 도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고하게 된다.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따라 특히 서민층의 생활안정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지원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2년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인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별도 구분모집(2명)을 실시한다.
또 장애인에게도 공직문호를 폭넓게 개방코자 장애인만을 별도로 6명을 모집하는 등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공직지원 제도가 한층 확대되며 아울러 장애인수험생을 위한 확대 문제 답안지, 시험시간 연장 등의 편의지원도 보다 강화된다.
특히 올해는 응시상한연령 폐지로 그 동안 응시기회가 없었던 30대이상 중 장년층과 주부여성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지원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접수를 마감한 국가직에서도 33세이상 응시자 1만2,556명이 지원, 전체 지원자의 9%에 육박하는 지원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반도민을 시험관리관으로 참여시켜 도정에 대한 이해와 도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며 지난해 호평을 받은 응시자 가족쉼터도 한층 내실 있게 운영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