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농가소득 향상과 참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7년 참외박스 15Kg 닫침형 박스 규격사업추진으로 비규격박스 176만장을 수거해 직·간접적으로 400억원이상의 소득증대 효과를 이뤘다.
또 지난해 저급·불량과 유통근절사업(사업비 8억원)추진으로 발효과 및 저급참외 1,105t을 수거해 퇴비화함으로써 참외 가격안정 및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성주참외박스 디자인‘참별미소’통일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행정·지역농협·참외작목반및혁신조직활동단 등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참외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계도단속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의 추진현황으로는 작년 10월부터 성주군 참외 작목반별‘참별미소’사용 농가현황파악 및 농업인 사고전환을 위한 각종 교육, 회의 등 사업취지를 설명했고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2차에 걸쳐 순회간담회 개최를 통한 참외상자‘참별미소’브랜드 파워 강화방안 및 10kg들이 참외상자로 전환에 대한 여론을 수렴했다.
또 이달말까지 지역 각 농협에서는‘참별미소’미표시 농가현황을 파악해 통일박스를 사용하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홍보 할 계획이다.
2차 순회간담회 개최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로는 디지안 통일 동참으로는 찬성89%, 반대 11%였으며 참외박스 10kg 전환시 동참의견은 찬성 84% ,반대13%, 기타 3%였다.
또한 박스통일 전환시기로는 2008년 64%, 2010년 31%, 2011년 이후 5%로 나타나고 있어 박스규격을 소포장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성주참외작목반 혁신조직활동단에서는 현재 5kg소포장 택배 배달시 농산물 파손이 자주 발생 되고 있어 택배전용박스 내부(난자형)박스를 제작전문가에게 연구 용역중에 있다.
성주참외 택배(전용)박스 제작은 참외작목반 혁신조직단서 제작보급해 지역농협을 통해 보급하기로 했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참외박스 디자인 통일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성주참외박스를 15kg들이에서 10kg들이로 소포장으로 전환하면 작업편의, 품질 관리 등 직 간접적인 수십 억원의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