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09년도 영농기를 대비해 농업용 수리시설 460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가뭄피해에 적극 대처하고 올해 농업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리시설물의 정상작동 여부, 가뭄대비 양수장비 관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최근의 가뭄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3월까지의 강우량이 충분치 않을 경우 가뭄대책을 조기에 가동하고, 금번 수리시설물 일제점검 결과를 토대로 취약시설은 영농기 이전까지 보수를 완료하는 등 농민들이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2008년 하반기부터 저수지 준설, 암반관정 개발 등 13억 6,000만원을 투입해 농업용수공급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가뭄대비에 나서고 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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